애플, 중국 CATL/BYD와 배터리 조달 협상 중?

애플이 중국 배터리업체 CATL과 비야디(BYD) 등 두 개 회사와 배터리 전기차용 자동차 배터리의 조달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. 애플은 현대차그룹과의 협상을 통해 배터리 전기차 시장 진출이 확실해진 상황이며 전 세계 메이저업체들과 다양한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. 그 과정에서 배터리의 조달을 위한 파트너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. 

로이터 통신은 협상은 초기 단계로 애플이 중국 2 개 이외의 배터리업체와 교섭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. 애플은 배터리 제조업체에 미국에 생산 시설을 마련하는 조건을 네 세우고 있지만 CATL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. 그에 대한 CATL과 BYD의 공식적인 언급은 아직 없다고 한다. 

CATL은 중국 자동차 외에도 현대차그룹, 폭스바겐, 토요타, 테슬라 등 많은 업체와 배터리 공급에 관한 제휴를 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