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MW, 2세대 4시리즈 그란 쿠페 공개

BMW가 2021년 6월 9일, 4시리즈 그란 쿠페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. 눈에 띄게 강화 된 주행성, BMW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에 따른 더 선명한 디자인, 인테리어 프리미엄 감성, 작동 및 커넥티비티 부문의 수많은 혁신 등이 포인트다. 뒷좌석 장비를 비롯해 풀 사이즈 5인승 시트, 대형 테일 게이트 및 가변 적재 공간에 대한 편안한 접근을 통해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여행에서 각기 다른 특성을 보이는 모델이라고 밝혔다. 

여기에 그란 쿠페 M 버전도 11월 추가되며 모든 모델은 BMW 그룹 뮌헨공장에서 배터리 전기차 i4 및 3 시리즈 세단 및 3 시리즈 투어링 모델과 동일한 라인에서 생산된다.

차체 크기는 전장ｘ전폭ｘ전고가 4,783ｘ1,852ｘ1,442mm로 선대 모델보다 길이가 143mm, 너비가 27mm, 높이가 53mm 더 길며, 트레드도 앞쪽에서 1,595mm (+ 50mm), 후면에서 1,623mm (+ 29mm)로 늘어났다. 2,856mm의 휠 베이스는 이전 모델보다 46mm 더 길고 3 시리즈 세단보다 5mm 더 길다.

스타일링 익스테리어는 3 차원 구조의 굵은 선과 표면이 세로로 긴 키드니 그릴과 어울려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. 슬림한 풀 LED 헤드램프에는 주간 주행 등을 위한 U 자형 광섬유 라이트 가이드가 내장되어 있다. BMW 실렉티브 빔은 눈부심 방지 하이빔 어시스턴트를 포함하여 BMW 레이저 라이트가 채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옵션도 있다.

정확한 라인, 프레임없는 윈도우와 플러시 핏 도어 핸들, 강력한 숄더라인 등이 우아하고 스포티 한 실루엣을 형성하며 루프 라인은 테일 게이트의 뚜렷한 스포일러 립에 이르기까지 쿠페의; 형상을 완성한다. 풀 LED 테일램프는 좌우로 길게 연장되어 차 폭을 강조하고 있다. 

차체는 낮은 무게 중심과 거의 50:50 앞뒤 중량배분을 실현하고 있으며 차체와 섀시 기술의 무게를 최적화하기 위해 지능형 하이브리드 소재가 사용됐다. 또한 앞 뒤 차축 영역의 맞춤형 바디 스트럿을 채용해 핸들링 민첩성과 정확성을 높였다.

상단 및 하단의 플랩과 에어 커튼 및 밀폐된 언더 바디로 구성된 액티브 에어 플랩 제어 시스템은 차량의 공기 역학을 최적화한다. 예를 들어 420d 그란쿠페의 공기 저항계수 Cd치는 0.26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0.02 개량됐다.

M 스포츠카와 M 모델에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옵션으로 설정되며 모델 별 M 퍼포먼스 파츠는 BMW 순정 액세서리 제품군의 일부로 제공된다.